칼럼

알렉스 룽구의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제가 올해 새로 발견한 충격적인 이론: 극대점의 원리

하이어셀프(Highe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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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청룡의 해 - 태양 플레어가 가장 강한 한 해라는데 그 에너지를 선한 쪽으로 잘 채널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최근에 영상 <Who wins in a simulation? Liberal vs Conservative>을 보고 새롭고 충격적인 원리(?)를 발견해서 여러분과 꼭 나눠드리고 싶었습니다. 조금 어려운 주제라 비유를 사용해서 차근차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이 원리를 한 번 이해했으면 저처럼 여러분도 머리가 터졌으면 좋겠습니다~^^ 늘 한계를 뚫고 우리 인생을 180도로 뒤집을 수 있는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바로 극대점의 원리입니다.






극대점이란?


생명, 진화, 문명, 문화, 조직, 테크놀로지, 개인, 심리, 의식 등 - 성장할 수 어떤 것도 궁극적으로 가장 높은 지점에 도달하고 싶어 합니다. 진화는 어떤 생물을 최대한 지속적으로 생존시키는 것이 목적이고, 인간은 (생존은 물론) 삶의 가장 높은 희열과 행복감을 추구하고자 하고, 문명은 자기 문화권의 유효성과 사회 구성원들의 웰빙을 보장하려고 합니다.


생물, 사람, 국가, 시스템 등 - 개체의 목적은 늘 절정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도표 1에서 이것을 간단하게 상징적인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 도표1 -


하지만 지금 한 가지 도전이 추가됩니다. 현실에서는 우리 시야가 굉장히 좁아서 그 절정이 어디인지 우리가 현재 위치에서 알 수가 없습니다.(도표 2) 세균이 자신의 다음 발달 단계가 무엇인지 모르고, 우리도 개인적으로 우리 다음 커리어나 인간발달 단계가 무엇인지 모르고, 자본주의의 문화권에서 그다음 문명 단계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 도표2 -

                                                                                      

그저 굉장히 좁은 시야 안에서 우리가 우리의 현재 상태, 그리고 과거 기억에 따라 추론만 내릴 수 있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면, 미래가 보이는 게 아니라 우리 현재 상태를 부풀어서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현재와 과거의 우리 경험에만 기반을 둔 추론으로 새로운 꼭대기까지 올라갈 확률이 굉장히 낮습니다. (존 맥스윌이 말하듯 "우연히 오르막길을 오르지 않습니다.")


꼭대기 올라가려면, 이런 좁은 시야의 추론 방법 말고 혹시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네! 우리가 시행착오로 한두 걸음을 하고, 더 올라왔는지, 오히려 내려왔는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도표 3에서 사람이 조금만 왼쪽으로 가면 내려오는 걸 보고 "오! 여기가 아니구나"라는 결론을 내리고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한참 실험하다가 오른쪽 방향이 확실히 더 성장하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오른쪽 방향으로 가다 보면 꼭대기에 올라가게 되겠죠.(도표 3)



 - 도표3 -

                                                       

휴~ 삶의 비결을 찾았습니다! 매일 조금만 더 좋은 자리에 도달하면 된다. 많은 자기계발러의 말처럼, "매일 1%만 더 나아지게!" :)


그런데 잠시만요…! 다른 지형에서도 이 "매일 1%만 더 나아지게!"의 전략이 적용될까요? 두 개 이상의 꼭대기가 있는 시나리오를 상상해 봅시다.(도표 4)



- 도표4 -

                                                                         

현타!! 도표 4처럼 두 개 이상의 꼭대기, 골짜기가 있는 지형에서는 우리 친구가 꽤 곤란합니다. 우리는 거시적인 산의 모양이 확인되지만, 이 친구는 빨간색 구간만큼만 현실이 보이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가는 길에서 하강을 경험하면서 그 방향이 더 높은 지점을 향한다는 걸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친구가 "매일 1% 더 나아지게" 성공이 선형적으로 이뤄진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1%라도 하강에 들어가면 "내가 못하고 있구나, 뭔가 문제가 있어"라고 평가하면서 왼쪽 오른쪽을 방황하다가 자신이 서있는 구간을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자기만의 꼭대기에서 갇히게 됩니다. 


이 꼭대기가 '극대점'이라고 부릅니다. 최대점과 달리 극대점은 가장 높은 위치가 아니지만 좁은 시야로 보았을 때, 그 구간만이(!) 현재 가장 높아보입니다.


지금까지 산 비유로 단순하게 극대점의 원리에 대해 설명했지만 이 원리는 보편적으로 우리 삶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 이 원리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여러 가지 예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극대점에 관한 현실적인 예시



* 진화: 

진화적으로 이렇게 많은 종이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극대점의 원리 때문입니다. 소금쟁이가 아마 진화의 절정이 아니지만, 소금쟁이의 '맥락' 속에서 그 절정입니다. 우리가 쉽게 진화는 '계속' 이어진다고 경솔한 결론을 내리겠지만, 그러지 않습니다. 진화는 자꾸 온갖 극대점에 멈춥니다.




* 사회/문화/이데올로기: 

한국 사회, 미국 사회, 독일 사회도 인간 웰빙의 절정(최대점)을 이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어떤 정치제도, 이데올로기, OO주의도 마찬가지입니다. 각 시스템이 자기만의 언덕에 올라와 있고 거기에서 더 이상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 그 방향성을 찾기 어렵습니다.



자본주의가 맞을까, 공산주의가 맞을까? 좌파가 맞을까, 우파가 맞을까? 민주주의가 맞을까, 독재주의가 맞을까? - 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들은 이미 자기 절정을 이룬 극대점들입니다. 모두 나름 효과가 나지만, 모두 궁극적으로 부족합니다!


너무 자주 자기 언덕에서 자신이 이미 최대점에 올라와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다른 대안이 아예 귀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만약에 다른 문화권, 사고방식, 세계관을 이해하고 싶으면 자기 언덕에서 내려와서 몇 년 동안 확실하지도 않은 언덕을 다시 오르면서 꽤 바보 같은 상태를 경험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죠.



* 종교/철학/신념체계: 

사회와 비슷하게 어떤 종교, 이론, 신념체계 또한 극대점에 있습니다. 그리스도, 불교, 유교사상, 심리학, 실존주의, 뉴에이지 영성, 후기 모더니즘, 자기계발주의 등 다 각각 중요한 고유의 가치를 제공하지만 그중 하나라도 그 절정(최대점)에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ㅎㅎ 이 모든 걸 다 합쳐도 아직도 낮은 언덕 그 어디엔가 서있는 것뿐입니다.


자, 아마 예수님이나 부처님의 말이 우리가 서있는 언덕보다 훨씬 높은 위치를 가리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극대점의 특징이 있습니다: 어떤 새로운 인사이트도 바로 자기 극대점으로 해석된다는 점입니다!


교회나 절을 가보셨으면 한 가지 현상을 목격하셨을 겁니다: 물질주의 언덕에서 기복을 하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부자가 되는 것을 원하신다!"같은 가르침을 듣습니다. '진짜로' 예수, 부처, 시바, 모하메드의 가르침을 이해하려면 자기 언덕에서 내려와서 한참 헤매야 됩니다. 정말 신이 우리가 부자가 되는 것을 원하실까요? ㅡㅡ;



* 과학:

과학도 거기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과학적 방법이 우리에게 유효한 많은 혁신을 안겨줬지만, 그것도 우주를 이해하는 절정이 아닙니다. 고전 물리학, 양자 물리학, 천체 물리학 등이 서로 아예 다른 논리 시스템으로 이뤄지다 보니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영역들입니다. 각 영역이 자기만의 극대점인 게 나름 인지하기 쉽지만, 과학적 방법 자체(!)가 극대점이라면? 이 세 가지 영역을 과학적 방법으로 합쳐지지 않는다면? 종합적인 이해를 얻으려면 아마 의식의 획기적인 비약이 필요하지만 현재 과학계의 항상성과 대학의 에고노믹스에서 누가 자기 언덕에서 내려와 아예 새로운, 더 높은 모호한 절정에 출발할까요?(자기 동료의 조롱 당하면서)





한정된 삶


하지만 진화, 정치, 종교, 과학 등 - 즉, 나름 "뻔한 것들" 떠나서 이 역학이 그대로 우리 자신과 우리 삶에서도 작동합니다.


● 우리가 배운 것들 모두 그 원리에 해당합니다.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 다 한정된 관점밖에 안 된다면? 우리의 고정관념, 가정, 우주론, 선입견 등이 삶을 바라보는 맥락이 되어 버리고 우리 현실관을 왜곡합니다. 좁은 세계관 안에서 삶을 (꽤 낮은 가능성으로) 살아갑니다.


● 우리가 모두 성공에 관한 관념이 있습니다. 의미 있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사회적인 인정을 받으면 행복의 절정을 이룰 거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이게 정말 인간의 전부일까요?


● 인간발달, 깨달음, 자기계발, 자아실현에 관한 아이디어와 방법을 다 '배웠'지만, 이 이론 자체가 한정되어 있다면?


● 경력을 쌓고 계속 이 궤도를 따르면 잘될 거라고 믿지만, 이 길이 결국 극대점처럼 막다른 길이면 어떨까요?


● 자라면서 우리가 성격, 흔한 생존 패턴, 대응기제, 강박 등을 계발합니다. 어떤 게으름, 공격성, 자기방해 행위, 수줍음, 감정 패턴, 피해의식, 중독성, 완벽주의 등이 우리의 자아 생존을 유지하려는 시도들입니다. 19 살만 되면 우리는 완전히 '갖춘 어른'이라고 표현하지만 실제로 어릴 적 패턴에 의해 지배당하는 애송이에 더 가깝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야말로 5~12살의 심리의 극대점에 주저앉습니다. (사회의 평균이 높지 않아서) 사회 생존은 나름 할 수 있지만, 자신의 극대점을 돌아보지 않은 채 인간의 높은 차원을 경험하지도 못합니다.


● 내가 하는 '사고(thinking)'가 사고의 전부라고 생각하겠지만, 아예 다른 온갖 방식의 사고가 존재합니다. 선형적 사고, 창의적 사고, 직관적 사고, 다차원적 사고, 신체적 사고, 공간적 사고, 수학적 사고, 정서적 사고, 이성적 사고, 획기적 사고, 실존적 사고 등.

망치만 가지는 사람이 모든 문제를 못으로 보이고 그것을 망치로 해결하지만, 망치 외 끌, 도끼, 붓, 만년필, 오피스 워드, 수학, 후라이팬, 지식, 지혜 등의 도구도 추가하면 삶이 어떻게 바뀔까?


…등등 또 다른 극대점을 예로 댓글로 남겨주세요~^^



삶에 있어 극대점의 원리를 피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두, 세 가지 극대점에 안주하고, 거기서 그럭저럭한 삶을 살아가죠. 심지어 더 높은 지점에 도달할 의지가 강해도, 극대점에서 계속 1cm 높게 가려고 시도해 봐도 해봐도 답을 찾지 못합니다. 극대점에 올라와 있으면 "더 열심히 한다"는 것이 적절한 전략이 아닙니다.


분명히 여러분이 어느새 극대점에 올라온 걸 경험하셨을 겁니다. 거기서 꾸준히 옛날과 같은 행동으로 점진적으로 성장하겠다고 가정해 놓고, 달려도 달려도 안 되는 것도 경험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원하면) 그 굴레에서 벗어날 방법이 있습니다. 극대점에서 내려와서 다음, 더 높은 언덕에 올라가야죠!


극대점의 원리를 알아차리고 용기를 불러내면 더 충만하고, 효과적이고, 높은 차원의 삶을 향할 수 있습니다. 극대점을 넘을 수 있는 여러 개 원칙을 제시하겠습니다.




극대점을 늘 초월하는 원칙


1. 골고루 공부하기: 

현재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에 거의 모든 채널이 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꽤 어떤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듭니다. 같은 내용이 아니더라도 다들 같은 맥락에서 발표합니다. 신간 도서가 마찬가지입니다. 다들 같은 세계관에 갇혀 있기 때문에, 따라서 우리를 더욱더 그 세계관에 가둡니다. 가장 행복하고 부유한 삶을 살고 싶은데 책시장의 '베스트셀러'로 그게 불가능하다면?


아예 다른 시대, 다른 문화권, 다른 영역, 다른 사고의 책들이 '재미없고 어려워서' 잘 안 읽게 됩니다. 하지만 바로 그 어려운 내용들이 우리를 해방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언덕의 관점에서 해석하지 않고 바로 그 내용 자체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다른 영역에서 다음 언덕을 위한 힌트가 담겨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없을 수도 있지만, 그 기회라도 스스로 안겨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골고루 다문화, 다시대, 다영역을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부산물로, 아마 점점 사고 능력도 많이 향상될 것입니다.



2. 직접 탐구하기:

남이 제시한 다른 언덕도 오를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스스로 진실 그 자체를 탐구할 수도 있습니다. 실존적 관조로 더욱더 깊은 진실을 발견=발명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또 재활용하는 것보다 진실 그 자체를 뚫어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정확하게 어떻게 돌아가는가? 아예 다른 길이 있다면 그게 무엇일까? 더 높은 차원이 무엇일까? 또 무엇? 무엇이 맞을까? 그다음 단계가 무엇인가? 나의 직관이 어디를 가리키는가?


아인슈타인, 뉴턴, 다빈치, 모네 등 정말 획기적인 리더들이 과거 기반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낸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오로지 무엇이 진실인지 바라보고 '직접적으로' 한 언덕에서 다음 언덕으로 '도약'했습니다. 이 능력은 유명인들에게만 예약된 게 아닙니다. 우리가 모두 현재 알고 있는 지식을 잠시 옆에 두고, 모르고 열려 있는 상태로 아예 새로운, 더 진실된 무엇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천재성입니다 - 기존 것이 아닌, 아예 새로운, 더 깊은 진실을 발굴하는 능력.




3. 실패는 실패자를 만들지 않는다:


우리 문화권에서는 실패가 꼭 피해야 하는 재앙처럼 여겨집니다. 이런 자세가 당연히 새로운 발견을 조력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 우리가 모두 양떼처럼 몰려다니면서 장기적으로 더욱더 큰 실패를 향해 달려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심지어 진화적으로 발달하고 싶으면 낯선 지형도 탐구해야 합니다. 언덕에서 내려오는 것이 곧 나쁜 것이 아니고, 용감하고 가상한 모험이라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제 스승, 피터 랄스턴의 예시를 들겠습니다. 랄스턴은 무술에서 굉장히 강력한 'The Art of Effortless Power'라는 한가지 원칙을 발견=발명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해서, 근육의 힘 없이 중력의 도움으로 굉장한 파괴력을 계발했습니다. 안 믿기겠지만, 이 원칙을 이용해서 풀컨텍트 무술 세계 선수권에서 1등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무술을 완전히 마스터할 때까지 몇 년 걸리셨습니다. 그동안 일부러 근육의 힘을 안 쓰고 훈련하니까 굉장히 바보처럼 보이고, 대회에서 자꾸 지고, 도장 동료들에게 한참 비웃음만 당했대요. 물론 당시 유도 3단인 랄스턴이 원래대로 힘을 쓰고 싸웠으면 이길 수 있었는데 자기 탐구를 위해 일부러 실패를 감수했습니다. Effortless Power에 대한 미묘한 직관으로만 계속 탐구하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그 결과, 최대점(또는 훨씬 높은 극대점)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1등을 한 뒤, 그는 무술을 거의 다 접고 의식성장의 또 새로운 언덕을 오르기 시작하고, 거기서도 굉장한, 일반인들이 상상할 수도 없는 깊이에 도달했습니다.


다른 관점을 한번 고려해 봅시다. 실패하든 말든, 만약에 진정하게 자기 직관을 따르는 삶이 오히려 성공한 삶이라면? 물론 처음에 사회적 기준에서 그렇게 보이지 않겠지만, 통합성 있게 직관을 따르는 걸 스스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만이 중요합니다.





결말


우리가 너무 심각하게 '도달의 미신'을 믿고 있습니다. 어떤 언덕의 절정에 도달하면 성공할 거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얼마나 자주 그런 성공감을 느꼈나요?


NEVER! 왜냐하면 삶의 의미는 도달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온전히 살아 있는 게 삶의 목적이죠! 멈추지 않으려면(=즉, 살아 있으려면) 계곡도 감수해야 합니다. 꼭대기, 계곡 둘 다 성공적인 삶의 일부입니다! 운이 좋으면 삶의 여정 동안 아예 상상할 수 없는 자신과 남을 위한 새로운 수준의 웰빙, 유효한 그 무언가를 발견할 거예요. 그러나 그것을 얻기 위해 가끔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 혹은 알고 있는 것을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탐구를 위해 두려움 없이 꾸준히 움직이는 것이 그 전제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계속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흠ㅡ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닐까? 탐구하지 않고 그냥 한 곳에서 조용히 자기만의 의무를 하는 것이 덜 가치 있는 일일까?"


하지만 그때 또 다른 하나를 알아차렸어요. 여기서 우리 산 비유가 와해합니다. 극대점의 원리가 무조건 수평적으로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극대점의 원리가 똑같이 수직적으로, 그리고 심지어 다차원적으로 작동합니다! 다른 말로, 더 넓게 성장할 수 있지만, 똑같이 한 자리에서 더 깊이 성장할 수 있고, 아예 보이지도 않는 의식의 차원에서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한 영역에서 같은 일을 신중히 맡고 있다고 하더라도, 늘 새로운 깊이의 경험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 결론은, 극대점의 원리는 오로지 저 같은 '이상주의자/탐험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와 관련 있는, 보편적인 법칙입니다. 


여러분이 이 원리에 대해서 사색해 보고 본인만의 경험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 나는 어떤 극대점에 갇혀 있을까? 

- 현재 내가 느낄 수 있는 그 직감적인 최대점이 무엇일까?

- 나의 다음 단계는 무엇일 수 있을까? 

- 더 효과적인/효율적인/행복한/진실된 길이 어디일까?


한계를 뚫는 최고의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Farewell~

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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