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렉스 코치님,
하이어셀프 워크샵 7기 박*진입니다 :)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 메일을 쓰고 있는 지금이 딱 워크샵에 참여하고 있을 시간이었네요. 벌써 워크샵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 그리고 그 고요하면서도 강력했던 에너지가 그립습니다.
가장 먼저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글로 전부 정리하기엔 깨달은 점들, 얻어간 가치가 너무 많아서 저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순간 3가지를 선정해서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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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순간은 ‘나'라는 사람이 내 몸 안에 갇혀 있을 필요가 없고, 무엇으로든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입니다. 제가 오랜 시간 동안 만들어 온 저만의 심리적 감옥에서 해방이 된 순간이었고, 그 이후로 저는 훨씬 더 자유로워진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운동(복싱)도 창조(유튜브 영상)도 더 이상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나를 맡길(?) 수 있는 혹은 나를 확장시킬 수 있는 대상들이라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순간은 '토끼'를 선물 받았을 때입니다. '토끼' 실험을 할 때, 개념적 세계가 아닌 현실에 발을 딱 붙이고 사는 경험을 이렇게 제대로 해 본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생소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언가 불안하고 어색했지만, 지금은 반대로 불안한 감정이 들때마다 '토끼'를 생각하며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됩니다. 워크샵 이후로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이 저조해진 경우가 없었습니다. 예전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이유의 80~90%는 개념적 세계에서 내가 직접 생성하고 있던 고통이었다는 것을 온몸으로 체감했습니다.
세 번째 순간은 관조의 재미, 특히 실존적, 절대적 관조의 재미를 알게 되었을 때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평생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놀이를 찾은 기분이었습니다. 세상은 정말 넓기도 하고 시간에 따라 모든 게 변화한다는 것까지 생각한다면, 평생 관조할 대상이 있겠구나, 그래서 평생 깨달음의 재미를 추구하면서 살 수 있겠다는 사실이 정말 즐겁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건 워크샵 이전에 선물 받았던 가치인데 2019년에 저는 알렉스 코치님의 영상을 보며 당시에 관찰일기를 열심히 썼습니다 :) 그래서 인생을 헌신하고 싶은 비전(우리나라 교육 제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을 세우게 되었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그 비전에 따라 살아오고 있습니다.
2019년 겨울부터 2023년 여름까지 저는 그 비전에 따라 다양한 분야(헤어 디자인, 게임 제작, 그래픽 디자인, 메타버스, 서비스 기획 등)에서의 교육 콘텐츠 기획자로서 실무를 해왔고, 그 과정에서 저는 성인 실무 교육 시장에서의 콘텐츠 기획자가 아닌, 의식성장 분야에서 코치/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고 싶다는 보다 더 구체적인 목표가 생겨서 이전 회사를 퇴사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단 제 ‘자유’를 찾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들을 담은 유튜브 채널 운영, 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가벼운 코칭, 의식성장/마음챙김과 관련된 북클럽을 운영해보는 것을 지금의 목표로 설정하였고, 가역성 실험을 통해서 스스로 검증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얻게 되는 깨달음과 성취의 기쁨이 있다면 알렉스 코치님께 자랑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시 한번 이렇게 소중하고 값진 워크샵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박*진 드림.
안녕하세요 알렉스 코치님,
하이어셀프 워크샵 7기 박*진입니다 :)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 메일을 쓰고 있는 지금이 딱 워크샵에 참여하고 있을 시간이었네요. 벌써 워크샵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 그리고 그 고요하면서도 강력했던 에너지가 그립습니다.
가장 먼저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글로 전부 정리하기엔 깨달은 점들, 얻어간 가치가 너무 많아서 저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순간 3가지를 선정해서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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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순간은 ‘나'라는 사람이 내 몸 안에 갇혀 있을 필요가 없고, 무엇으로든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입니다. 제가 오랜 시간 동안 만들어 온 저만의 심리적 감옥에서 해방이 된 순간이었고, 그 이후로 저는 훨씬 더 자유로워진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운동(복싱)도 창조(유튜브 영상)도 더 이상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나를 맡길(?) 수 있는 혹은 나를 확장시킬 수 있는 대상들이라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순간은 '토끼'를 선물 받았을 때입니다. '토끼' 실험을 할 때, 개념적 세계가 아닌 현실에 발을 딱 붙이고 사는 경험을 이렇게 제대로 해 본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생소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언가 불안하고 어색했지만, 지금은 반대로 불안한 감정이 들때마다 '토끼'를 생각하며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됩니다. 워크샵 이후로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이 저조해진 경우가 없었습니다. 예전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이유의 80~90%는 개념적 세계에서 내가 직접 생성하고 있던 고통이었다는 것을 온몸으로 체감했습니다.
세 번째 순간은 관조의 재미, 특히 실존적, 절대적 관조의 재미를 알게 되었을 때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평생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놀이를 찾은 기분이었습니다. 세상은 정말 넓기도 하고 시간에 따라 모든 게 변화한다는 것까지 생각한다면, 평생 관조할 대상이 있겠구나, 그래서 평생 깨달음의 재미를 추구하면서 살 수 있겠다는 사실이 정말 즐겁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건 워크샵 이전에 선물 받았던 가치인데 2019년에 저는 알렉스 코치님의 영상을 보며 당시에 관찰일기를 열심히 썼습니다 :) 그래서 인생을 헌신하고 싶은 비전(우리나라 교육 제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을 세우게 되었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그 비전에 따라 살아오고 있습니다.
2019년 겨울부터 2023년 여름까지 저는 그 비전에 따라 다양한 분야(헤어 디자인, 게임 제작, 그래픽 디자인, 메타버스, 서비스 기획 등)에서의 교육 콘텐츠 기획자로서 실무를 해왔고, 그 과정에서 저는 성인 실무 교육 시장에서의 콘텐츠 기획자가 아닌, 의식성장 분야에서 코치/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고 싶다는 보다 더 구체적인 목표가 생겨서 이전 회사를 퇴사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단 제 ‘자유’를 찾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들을 담은 유튜브 채널 운영, 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가벼운 코칭, 의식성장/마음챙김과 관련된 북클럽을 운영해보는 것을 지금의 목표로 설정하였고, 가역성 실험을 통해서 스스로 검증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얻게 되는 깨달음과 성취의 기쁨이 있다면 알렉스 코치님께 자랑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시 한번 이렇게 소중하고 값진 워크샵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박*진 드림.